이언주 "'이태원 소방관' 애도...소방관들에 책임 묻던 前정부 생각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용인정)이 이태원 참사 지원 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관 A씨의 사망 소식에 지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언주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형 참사 이후에는 희생자나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치료도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현장 수습대원들의 트라우마 치료는 제대로 안된 것 아닌지, 참 안타깝다"면서 고인이 된 소방관 A씨의 명복을 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용인정)이 이태원 참사 지원 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관 A씨의 사망 소식에 지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언주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형 참사 이후에는 희생자나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치료도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현장 수습대원들의 트라우마 치료는 제대로 안된 것 아닌지, 참 안타깝다"면서 고인이 된 소방관 A씨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참사 이후 정작 출세를 위해 용산 집회시위를 막는데만 급급했던 경찰 고위직들을 비롯한 이상민장관, 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치안책임자나 지지체장 등은 책임을 회피했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사투를 벌였던 소방관들에게만 책임을 묻던 정부가 생각이 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채해병의 죽음과 박정훈대령 사건에서도 보았지만, 상명하복이 중요한 제복입는 직업 기강도 중요하지만, 그 상명하복의 한계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며 "인사권을 행사하는 자가 얼마나 사심없이 공명정대하게 행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인천 모 소방서 소속 A씨가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A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메모를 남긴 뒤 지난 10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지원을 나간 뒤 우울증 진단을 받고, 소방청에서 지원하는 심리 치료 9차례를 포함해 총 12차례 심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A씨는 “사망한 분들을 검은색 구역에서 놓는데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며 “부모님은 제가 그 현장을 갔던 것만으로도 힘들어하는데 희생자들 부모님은 어떤 마음일까, 진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술 취해 길거리서 흉기 위협한 60대…알고보니 전자발찌 처분받고도 회피
- 추미애, ‘청주 태아’ 비극에 “경기도 AI 응급의료시스템 도입” 약속
- “따로 또 같이” 1인 가구 넘어선 ‘1.5가구’ 라이프가 뜬다
- 캐시백 20%의 위력… 인천e음 ‘충전 폭주’에 금융결제원 한도 초과
- [단독] “하루만에 5년치 자료 제출하라”…시흥 어린이집 ‘날벼락’
- 안성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치고 달아나…70대 뺑소니범 체포
- 여석곤 수원센텀병원장 “재활의료 거점으로 도민 일상 회복에 최선”
- 국힘 면접서 “한동훈과 단일화?” 질문…한동훈 “나하고만 싸우려 해”
- [단독]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 제3캠퍼스 '속도'…인천경제청, 경관위 통과
- 트럼프, "美 해군, 해적처럼 행동"...이란 주장에 빌미 제공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