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논란' 아사니, 이적료 14억 원에 광주 떠난다... 이란 무대에서 새 출발

최준서 인턴기자 2025. 8.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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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아사니가 결국 이란으로 향한다.

광주FC 공격수 아사니가 이란 에스테그랄 구단으로 떠난다.

이번 시즌까지 광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아사니는 지난 3일 광주와 대화 없이 개인 SNS를 통해 이란의 에스테그랄 구단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이에 에스테그랄은 광주에 이적료를 제시하며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제시했지만, 광주는 적은 제시 금액과 이적 시장이 끝난 상황에서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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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광주와 대화 없이 이란행 발표
이란 구단이 거액의 이적료 투자하며 조기 이적 확정

(MHN 최준서 인턴기자) 광주FC의 아사니가 결국 이란으로 향한다.

광주FC 공격수 아사니가 이란 에스테그랄 구단으로 떠난다. 아사니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J리그 구단과 연결됐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까지 광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아사니는 지난 3일 광주와 대화 없이 개인 SNS를 통해 이란의 에스테그랄 구단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아사니는 기존 소속 구단과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룰'을 이용했다. 계약을 하더라도 아사니는 올해까지 광주의 소속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 이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란은 추춘제 리그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에스테그랄 구단이 아사니 조기 합류를 원했다.

이에 에스테그랄은 광주에 이적료를 제시하며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제시했지만, 광주는 적은 제시 금액과 이적 시장이 끝난 상황에서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

아사니는 지난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잔류할 것으로 보였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는 오늘 고별전이 아니다. 서로 대화를 나눴고, 광주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도 잘 준비했다"며 "아사니가 경기 전 팬들에 미안해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FC 아사니와 이정효 감독의 모습

그러나 이틀 만에 분위기가 바꼈다. 에스테그랄 구단이 20일인 이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광주가 요구한 100만 달러 이적료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해 이적 확인서 발급 이후 1주일 안에 이적료 송금이 되지 않을 시, 200만 달러의 위약금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부터 광주에 합류한 아사니는 광주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입단 첫해부터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중거리 슈팅을 포함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광주의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아사니는 대전전을 마지막으로 광주 유니폼을 벗고, 이란 무대에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사진=광주FC, 에스테그랄 테헤란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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