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용 새 AI칩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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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미국 행정부의 중국 수출규제 완화 움직임을 발판으로 핵심 수요처인 중국에 특화한 새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현재 중국 판매가 허용된 AI칩 H20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B30A'를 개발하고 있다.
이달 초 AI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AMD는 중국에서 판매해 거둔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수출 재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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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도 수출 허용 시사
엔비디아가 미국 행정부의 중국 수출규제 완화 움직임을 발판으로 핵심 수요처인 중국에 특화한 새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현재 중국 판매가 허용된 AI칩 H20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B30A'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이르면 다음달 중국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엔비디아는 "우리는 정부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 제품 로드맵을 검토한다"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은 당국의 승인을 거치며 민간 상업 활동에 필요한 목적으로만 설계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블랙웰을 기반으로 AI 추론 작업을 위해 설계된 또 다른 중국 전용 신규 칩을 공급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추론 작업 전용 칩은 대형 AI 모델을 운영하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현재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 등이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AI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으로 거래하지 않겠다"면서도 "성능을 30~50% 낮춘 블랙웰 칩에 대해서는 거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H20보다 성능이 우수한 칩도 중국 수출을 허용할 수 있다고 시사한 셈이다.
엔비디아의 이번 신제품 개발은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AI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AMD는 중국에서 판매해 거둔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수출 재개 허가를 받았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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