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신호등 '눈에 확 띄네'···울산 최초 중구에 설치

심현욱 기자 2025. 8.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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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동 종합운동장 옆 도로 양방향
전면부 전체 색상 표시 시인성 높아
운전자 만족↑···보행자 안전도 도움
울산 중구 남외동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옆 도로에 LED차량신호등보조장치가 설치됐다.

울산 최초로 중구에 LED차량신호등보조장치가 설치돼 높은 시인성으로 시민 보행안전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구 남외동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옆 도로 양방향에 설치된 LED차량신호등보조장치가 이달부터 작동되고 있다.

이 장치는 기존 신호등과 달리 전면부 전체에 LED가 설치돼 신호 색상이 표시되며 시인성이 월등히 높다. 지난해 삼척시, 김제시 등을 시작으로 전국에 도입되고 있다.

설치 이후 운전자들의 만족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운전자는 "밤에 지나가 보니 확실히 신호 색깔이 눈에 잘 띄었다. 시원시원해서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300명을 대상으로 LED보조신호기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원거리가시성 99.3점, 도시미관증진효과 98.8점, 우천야간시신호식별성 97.1점 등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가격은 대당 2,200만원으로 기존 신호등 설치 비용인 약 100만원 가량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LED차량신호등보조장치는 혁신 제품으로 전국에 일부 설치됐는데, 마침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옆 도로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경찰 심의·가결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필요 지역에 추가 설치 여부는 현재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심현욱 기자 betterment00@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