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내달 중국서 팬 콘서트…'한한령' 완화 기대감 더 커지나

김현식 2025. 8.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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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가 내달 중국에서 공연을 겸하는 팬미팅인 '팬 콘서트'를 연다.

앞서 중국은 2016년 7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을 실시해 한국 국적 K팝 아이돌이 현지에서 펼치는 콘서트를 사실상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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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겸하는 팬미팅 1000석 규모로 진행
9년 만에 열리는 K팝 아이돌 단독 공연 행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가 내달 중국에서 공연을 겸하는 팬미팅인 ‘팬 콘서트’를 연다. 중국이 ‘한한령’(限韓令)을 실시한 이후 9년 만에 현지에서 열리는 K팝 아이돌의 단독 공연 형태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케플러(사진=클렙)
20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번 팬 콘서트는 오는 9월 13일 중국 푸저우의 한 호텔에서 1000석 규모로 개최된다.

케플러는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를 통해 결성돼 2022년에 데뷔한 7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멤버 중 4명이 한국인이고 미국, 중국, 일본 국적자가 1명씩 있다. 매니지먼트는 CJ ENM 산하 웨이크원과 클렙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케플러는 ‘2025 케플러 팬콘(FAN CON) 투어’ 일환으로 이번 일정을 진행한다. 이들은 총 15곡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2016년 7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을 실시해 한국 국적 K팝 아이돌이 현지에서 펼치는 콘서트를 사실상 금지해왔다.

팬미팅, 팬사인회 등 소규모 행사 개최만 가능한 상황이었던 가운데 케플러가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인 ‘팬 콘서트’를 펼치게 돼 주목된다. 앞서 지난 4월 힙합 그룹 호미들이 중국 우한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는데 K팝 아이돌의 공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5월 보이그룹 이펙스가 푸저우에서 1000석 규모로 단독 공연을 열기로 하고 허가까지 받았으나 돌연 연기돼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갑작스럽게 공연이 연기된 전례 있었던 가운데 케플러의 팬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돼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만들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케플러는 19일 발매한 새 앨범 ‘버블 검’(BUBBLE GUM)으로 컴백 활동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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