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중요한 심정지…男女 전조증상은?

김경림 기자 2025. 8.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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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나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심정지의 전조증상은 대개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 또는 가슴이 압박되는 느낌이다.

부산 온병원 심혈관센터 이현국 센터장(부산대병원 심장내과 겸임교수)은 "심정지 환자의 70% 이상은 수일이나 수개월 전부터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4분의1 정도는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이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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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나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의심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고 꼼꼼히 관찰해야 한다. 

심정지의 전조증상은 대개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 또는 가슴이 압박되는 느낌이다. 통증은 가슴 중앙 또는 왼쪽에 나타나고, 이 통증이 턱, 어깨, 팔(특히 왼팔)로 퍼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숨이 쉽게 차는 증상 ▲심장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두근거림) ▲머리가 멍해지거나 어지러움, 핑 도는 느낌 ▲심한 무기력감 ▲극심한 피로감 ▲식은땀 ▲얼굴, 입술, 손발이 창백해짐 ▲구토, 구역질 등의 소화기 증상도 동반한다.

부산 온병원 심혈관센터 이현국 센터장(부산대병원 심장내과 겸임교수)은 "심정지 환자의 70% 이상은 수일이나 수개월 전부터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4분의1 정도는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이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심정지 증상은 남녀가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여성은 숨이 가빠지는 호흡곤란이 두드러진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며, 통증보다는 피로감, 구역질, 메스꺼움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남성의 경우 가슴 통증이 흔한 전조 증상이며, 이 통증은 쥐어짜는 듯하고 주로 왼쪽 가슴에 집중되는 편이다.

증상이 있을 경우 심정지에 대비하려면 정기검진이나 심장전문의를 통해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심전도 검사(ECG)와 심장초음파 검사와 운동부하 검사 및 심장CT촬영술 등이 필요하다.

심혈관계 질환의 조기 전조증상을 자가진단하려면 평소 몸 상태와 증상을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병원 심혈관센터 오준혁 과장(전 부산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평소와 다른 심장 및 호흡 관련 증상을 자각하고 증상 악화 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조기 발견에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기검진을 통한 위험인자 관리로 예방력을 높이고 증상 인지력을 키우는 것도 심정지 뿐 아니라 뇌졸중 등 긴급 상황에서도 유효한 조기 발견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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