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이버 침해 사고에…정보보안 기업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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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매출이 확대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대비 수요가 커지며 매출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AI 기반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맞춰 하반기에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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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예스24 사고에 민간서 보안 대비
올해 상반기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매출이 확대됐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안랩과 이글루코퍼레이션, 아톤, 지니언스 등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최대 20%대의 매출액 상승 폭을 나타냈다. 물리·정보보안 사업을 하는 SK쉴더스는 서비스 보안 부문에서 맞춤 솔루션 구축에 힘쓰며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안랩은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1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 넘게 오르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P' 등 클라우드 제품군의 성장세가 큰 몫을 했다"며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인 '라킨'을 비롯한 해외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침해 사고가 많았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정보 해킹 사태에 이어 예스24·SGI서울보증 등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올 6월 말 기준 신고된 국내 사이버침해 사고는 1034건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가상자산 협력업체의 보안 취약점을 노려 수십억원의 자산을 탈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대비 수요가 커지며 매출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AI 기반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367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넘게 급증했다. 2분기만을 봐도 연결기준 21% 성장하며 역대급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얼굴인식과 모바일 OTP 등 핵심 보안·인증 솔루션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니언스도 전년보다 10% 증가하며 상반기에 처음으로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맞춰 하반기에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상반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인 곳도 있었다. 파수와 시큐아이는 전년보다 각 1.5%, 0.7% 소폭 감소했다. 파수의 경우 일부 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영업손실 폭도 대폭 커졌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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