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남발전특위' 띄워 내년 지방선거 겨냥 '험지'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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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남발전특별위원회'를 띄우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험지인 대구·경북 표밭 공략에 나선다.
경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임미애 의원은 "영남 발전 특위를 이 자리에서 직접 제안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한 정당이 권력을 독식해서 전국 발전 상황과 비교해 매우 뒤처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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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남발전특별위원회'를 띄우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험지인 대구·경북 표밭 공략에 나선다.
정청래 대표는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차 1박 2일간 경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영남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방선거에도 대비하는 가칭 '영남발전특위'를 사무총장님께서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미애 의원 등 우리 지역위원장님들과 조속한 시일 안에 발족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안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 텃밭인 호남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영남권의 민생을 챙기는 기구를 만들어 보수 지지세가 강한 이 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영남 지역위원장들은 '험지'에서의 당세 확장을 위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임미애 의원은 "영남 발전 특위를 이 자리에서 직접 제안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한 정당이 권력을 독식해서 전국 발전 상황과 비교해 매우 뒤처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가 대구·경북에서 잘 정착·성공할 수 있도록 영남발전특위를 제안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소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남 특히 대구, 경북의 광역의회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 우리 당 지도부께서 관심을 적극 가져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지난 지방 선거 때는 대구에서 광역의회 후보가 극소수였고 무투표로 국민의힘 후보가 90% 이상 당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아픈 손가락인 영남의 고군분투에도 아직 거대한 벽을 매번 선거 때마다 느낀다. 더 깊고 넓은 진지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반대를 설득해 내시고 안 된다 하면 다른 정당과 정치 다양성과 얻은 득표 만큼 광역의회가 거기에 비례해서 의석수를 점유할 수 있도록 그런 선진적이고 합리적인 선거 제도 개편을 위해서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최다 득표자 1인만 당선되도록 짜인 현행 소선거구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정희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은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선거법 개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천 대구 동구 군위군 지역위원장은 "대구 시민이나 경북 도민의 민주당에 대한 신뢰 확보가 아직은 미약하다. 전폭적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집권해도 '대구 경북에 돈이 많이 내려오는구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규식 대구 서구 지역위원장은 "내년 구청장 지방선거에 반드시 (후보를 내고) 출마해 당선시키겠다"고 했고, 강민구 대구 수성갑 위원장은 "대구 출신의 명망가를 통해 대구 시장 후보를 반듯한 분으로 내서 표가 밑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챙겨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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