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에 '오월동주'…中·인도, 직항편 열고 국경무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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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국경 무역,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중국과 세 곳의 지정 교역 지점을 통한 국경 무역을 재개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태로 인도 군인 20명과 중국 군인 4명이 숨져 양국은 국경 무역과 직항 항공편 운항을 단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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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홍수 대비 수문 정보 공유

중국과 인도가 국경 무역,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로 양국 군인 20여 명이 사망하면서 무역과 운항이 중단된 지 약 5년 만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중국과 세 곳의 지정 교역 지점을 통한 국경 무역을 재개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을 벌인 후 크고 작은 무력 분쟁을 이어가다가 2020년 6월 히말라야 서부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유혈사태를 일으켰다. 이 사태로 인도 군인 20명과 중국 군인 4명이 숨져 양국은 국경 무역과 직항 항공편 운항을 단절했다.
이번 합의로 양국은 2020년 이후 끊긴 직항 여객기 노선도 복원하기로 했다. 인도 외교부는 “중국 본토와 인도를 잇는 직항 항공편을 가능한 한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적·물적 교류를 정상화하는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비자 발급 절차도 완화된다. 양국은 관광객과 기업인 등 방문객의 이동이 쉽도록 조치하고, 2026년과 2027년 각각 인도, 중국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준비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 인도에 ‘수문(水文)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홍수 등 비상 상황 시 인도 하류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국은 과거에도 강 수위 정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번 합의는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왕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인도 수도 뉴델리를 찾아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국경 안정과 교역 문제를 논의했다.
중국과 인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전쟁을 치르면서 빠른 속도로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에 총 50% 관세를 매겼다. 브라질(50%)과 함께 미국 교역국 중 최고 수준이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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