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잘 뽑았죠?" 경주 카페에 등장한 정청래, 시민들 '깜짝'

김지은 기자 2025. 8.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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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의 한 카페.

지역 민심 청취를 위해 이곳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인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더니 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경북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에 참석해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APEC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주시와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 민주당도 더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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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을 찾아 십원빵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 잘 뽑았죠?"

20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의 한 카페. 지역 민심 청취를 위해 이곳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인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더니 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한 상인에게 "요즘 장사가 잘되느냐"고 물었다. 상인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고 말하자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시행되면서 (매출도) 늘었느냐"고 질문했다. 상인은 "방학이 겹치면서 좀 늘었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마포 망원시장 가니까 (매출이) 평균 30% 늘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주변에서는 "경주도 그 정도 늘어난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정 대표는 이날 카페 내부 뿐만 아니라 경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사진 촬영을 했다.

정 대표는 전날부터 1박2일 동안 경주 불국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을 찾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은 오전에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흰색 반발 와이셔츠에 APEC이 적힌 목걸이를 맨 채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다. 온누리상품권으로 황남빵을 구매하기도 하고 십원빵 가게, 유명 김밥집과 일식집을 들려 시민들과 인사했다.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며 악수를 청하거나 "정청래 화이팅" 등을 외쳤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을 처음 본 아이에게 "아저씨 비교적 괜찮은 정치인"이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전날 경북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에 참석해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APEC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주시와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 민주당도 더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기적으로도 지난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치러지는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 놀라운 K민주주의의 회복력이 입증되는 외교 현장이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APEC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외교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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