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전용 입국심사대 영구화해야"…한일포럼 수교 60주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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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포럼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최근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했던 양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를 영구화하자고 제안했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했으며 그동안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김포-하네다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제안한 민간 고위급 대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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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포럼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최근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했던 양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를 영구화하자고 제안했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했으며 그동안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김포-하네다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제안한 민간 고위급 대화 채널이다.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한포럼 의장 대행(전 주한일본대사)은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를 넘는 미래로'라는 주제로 5대 제안을 발표했다.
5대 제안은 △한일 간 대화와 협의 제도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및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검토 △공급망, AI(인공지능), 바이오, 지방재생, 재난 등 교류 활성화 △한일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도입, 한일 전용 입국 심사대 영구화 △한일 간 역사 문제 극복을 위해 상호 이해 심화 등이다.
유 회장은 "한 달 동안 시범 운영된 '한일 전용 입국 심사대'는 양국민이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조속히 영구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국은 지난 6월 한 달 간 김포·김해공항과 하네다·후쿠오카 공항에 양국 국민 전용 '패스트트랙'을 만들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양국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 회장과 나가미네 의장 대행은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무역 질서 안정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유 회장은 "트럼프 2기 출범과 미중 전략 경쟁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의장 대행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관세와 안보 문제에서 한국과 일본은 사실상 같은 입장에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양국은 더 긴밀히 소통하며 안보와 경제를 포함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일 양국의 안전보장이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한일포럼 1993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해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한일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일본국제교류센터(JCIE)가 공동 주관한다. 이들 기관은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지정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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