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cm문턱 넘고, 물걸레 숨기는 ‘센스 만점’ 중국 로봇청소기…국내 또 상륙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5. 8.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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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기업 모바가 20일 다른 나라 소비자들보다 한층 눈높이가 까다로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을 겨냥했다.

지난해 2월 중국 기업 '드리미'의 서브 브랜드로 출발한 모바는 설립 2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드리미로부터 독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모바는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반려동물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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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기업 모바가 20일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김혜진 기자]
“한국인들 기술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아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중국 가전 기업 모바가 20일 다른 나라 소비자들보다 한층 눈높이가 까다로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을 겨냥했다.

지난해 2월 중국 기업 ‘드리미’의 서브 브랜드로 출발한 모바는 설립 2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드리미로부터 독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모바는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반려동물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모바는 업계 최초로 적용된 ‘오토실드’ 기술을 거듭 강조했다. 유리 바닥에서 물걸레질을 하던 Z60 울트라 롤러는 카펫을 인식하자 물걸레를 쏙 감췄다. [김혜진 기자]
모바가 공개한 신제품 ‘Z60 울트라 롤러’는 롤러형 물걸레가 탑재된 로봇청소기다.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정상 가격은 179만원에 출시됐지만 할인 혜택으로 14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25.6cm의 물걸레 길이로, 경쟁사보다 1.7배 길어 청소 범위가 한층 넓다. 하이드로포스 시스템으로 물걸레를 실시간 세척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모바는 ‘오토실드’ 기술을 거듭 강조했다. 즉 카펫 구역에 진입할 때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을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유리 재질 바닥에서 물걸레질을 하던 Z60 울트라 롤러는 카펫을 인식하자 물걸레를 ‘게 눈 감추듯’ 쏙 감췄다.

최대 8cm의 문턱을 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텝 마스터2.0 기술을 도입했다. 시연장에서 마루바닥 위를 다니던 로봇청소기는 턱을 인식하고 본체를 들어올리더니 ‘덜컹’하며 올라갔다. [김혜진 기자]
특히 최대 8cm의 문턱을 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텝 마스터2.0 기술을 도입했다. 시연장에서 마루바닥 위를 다니던 로봇청소기는 턱을 인식하고 본체를 들어올리더니 ‘덜컹’하며 올라갔다.

침대나 소파 아래 등 좁고 낮은 공간 청소를 위한 플렉시라이즈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자동 리프트 기능으로 높이를 조정해 최저 9.6cm 높이까지 진입할 수 있다.

중국 가전 기업 모바가 20일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김혜진 기자]
모바는 중국 로봇청소기의 약점으로 꼽히는 사후서비스(A/S) 제공 등을 보완하기 위해 300개 이상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택배 및 방문수거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 한편, 3년간 무상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모든 것이 상향평준화 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고민했다”며 “제품 판매하는 순간의 이익이 아닌 긴 호흡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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