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손흥민 7번 후계자’ 선발 계획 무산···1133억으로 맨시티와 거래 시도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절”

용환주 기자 2025. 8.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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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홋스퍼가 원했던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잔류한다. 자연스럽게 선수단이 유지된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포기할 것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시티의 공격수 사비뉴 영입을 위해 약 4200만 파운드(약 792억원)를 입찰했지만, , 맨시티가 잔류를 결정하며 이적이 최종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사비뉴가 토트넘으로 떠나면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 호드리구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사비뉴 잔류로 해당 계획은 실현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사비뉴 영입과 맨시티의 호드리구 영입 모두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지난 19일 독점으로 “맨시티는 사비뉴 매각으로 이적료를 벌고자 했지만, 이제는 그 움직임에 대한 가능성을 닫았다. 토트넘은 사비뉴가 잔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을 유지하고 매각할 생각이 없다. 사비류 잔류에 큰 지분이 있는 건 과르디올라 감독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 큰 기대를 받았던 사비뉴. 로마노 SN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로 득점 후 사비뉴. Getty Images



사비뉴는 토트넘의 ‘새로운 7번’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토트넘 팬들이 많이 기대했던 영입 후보생이다. 사비뉴는 2004년생으로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2020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 여름 트루아로 이적한 뒤 PSV 에인트호번, 지로나 임대를 거쳤다.

특히 지로나에서는 특유의 드리블과 연계, 그리고 정확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41경기 11골·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사비뉴를 3360만 유로(약 544억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치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사비뉴는 총 48경기에 출전, 3골·11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수는 두 자릿수를 넘었지만 골이 부족했다. 또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드리블의 기복이 심해져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 사비뉴.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부진한 사비뉴를 원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과 맨시티는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0억원)에 협상하고 있었고 일부 보도에서는 보너스까지 합치면 7000만 유로(약 1133억원)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맨시티는 사비뉴를 토트넘에 넘겨줄 생각이 없다. 토트넘이 사비뉴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사비뉴를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안한 호드리구 또한 맨시티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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