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김영우 성장, 김광삼 코치 역할 가장 컸다..장현식 그래도 긍정적”

안형준 2025. 8.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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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김광삼 코치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현식이는 우리한테 꼭 필요한 카드다. 현식이가 살아야 우리가 남은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다"며 "그래도 현식이는 회복이 빠르다. 몇 년 간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선수인 만큼 경험이 없는 김영우와는 다르다. 지금 현식이는 도전정신으로 불타고 있다. 심리적으로도 고꾸라지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현식이는 '감독님, 그래도 구위는 올라왔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다. 의지가 있는 만큼 훨씬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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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김광삼 코치를 칭찬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8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3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손주영이 선발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2B)-천성호(RF)-오스틴(1B)-문보경(3B)-김현수(LF)-오지환(DH)-구본혁(SS)-이주헌(C)-박해민(CF)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골반 부위에 뭉침 증세가 있는 문성주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염 감독은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휴식 차원에서 뺐다"고 밝혔다.

천성호는 이적 후 첫 외야수로 출전한다. 염 감독은 "외야 준비는 계속 하고 있었다. KT에서는 외야수로 출전도 했다. 수비 코치들이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박관우와 천성호를 두고 고민했다. 관우를 먼저 생각했지만 상대 선발이 포크볼을 던지는 만큼 컨택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관우가 포크볼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더 잘 칠 수 있는 공을 상대로 출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8월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 중인 장현식은 전날도 5점차 9회 등판해 실점했다. 장현식의 부진으로 마무리 유영찬까지 기용할 수 밖에 없었던 LG다.

염경엽 감독은 "투수도 1년을 가다보면 리듬이 있다. 안좋을 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바닥을 찍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내 매뉴얼이다. 어제 5점차에서 깔끔하게 막아줬어야 하는데 그게 야구가 잘 안풀리는 것이다"며 "편한 상황에 등판해 잘 던져서 '잘 던진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미지와 팬들 등 외부의 평가가 선수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되고 그 흐름이 이어진다. 그 흐름을 빨리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조금 더 편한 상황에 등판해 호투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 염 감독은 "현식이는 우리한테 꼭 필요한 카드다. 현식이가 살아야 우리가 남은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다"며 "그래도 현식이는 회복이 빠르다. 몇 년 간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선수인 만큼 경험이 없는 김영우와는 다르다. 지금 현식이는 도전정신으로 불타고 있다. 심리적으로도 고꾸라지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현식이는 '감독님, 그래도 구위는 올라왔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다. 의지가 있는 만큼 훨씬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필승조에 진입한 김영우에 대해서는 "김광삼 코치가 정말 큰 역할을 했다. 좋은 슬라이더를 만들어줬다. 어제 영우의 투구에서 가장 높이 평가한 부분은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는 것이다. 슬라이더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미다"며 "김광삼 코치가 경기 끝나고, 원정에서는 호텔에서도 계속 영우를 가르쳤다. 코치의 노력 없이 선수가 성장할 수는 없다. 그 덕분에 이제 김영우라는 필승조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김광삼 코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칭찬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날 호투한 톨허스트에 대해서는 "어제는 포크볼 제구가 조금 안되면서 어려웠는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톨허스트가 적은 투구수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것은 상대가 그만큼 분석을 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제구력이 좋고 2스트라이크에서 포크볼을 던진다는 것을 상대도 아니까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칭찬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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