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26일 울산서 개막

권승혁 2025. 8.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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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연·인간’ 주제 43개국 110편 상영
올해 문화상에 ‘산악 전설’ 메스너 선정
20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10주년 영화제 개·폐막작,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김두겸 시장(왼쪽 두 번째), 이순걸 영화제 이사장 겸 울주군수(맨 오른쪽), 엄홍길 영화제 집행위원장(맨 왼쪽), 배우 권유리 영화제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0회째를 맞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올해는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43개국 110편이 상영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개·폐막작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개막작은 존 글래스버그 감독의 다큐멘터리 ‘걸 클라이머’, 폐막작은 레바논 출신 바샤르 카타르 감독의 ‘세상 끝까지, 470km’가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아시아 초연이다.

‘걸 클라이머’는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에밀리 해링턴의 10년간의 도전과 성장을 기록한 작품이다.

‘세상 끝까지, 470km’는 울트라 마라토너이자 아버지인 알리 케다미를 통해 인간 정신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한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역대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만나는 ‘10년, 10편’, 영화제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 ‘오르리 오르리랏다’가 마련된다.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은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가 받는다.

메스너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개 무산소 완등을 이뤄낸 세계 산악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매스너는 영화제 기간 자신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상영과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산악인의 삶과 철학, 그의 영화적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헬로,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 섹션은 국제 교류의 장으로, 첫 주인공은 세계 첫 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다.

올해 주빈국으로 ‘히말라야-네팔’을 선정해 특별전도 준비한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로는 배우 권유리가 선정돼 영화제를 알린다.

권유리는 9월 26일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영남알프스의 품에서 시작된 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가 함께 엮어낸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산·자연·인간을 주제로 의미 있고 다양한 영화를 충실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