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0대 타던 '픽시 자전거' 택시와 충돌..10대 중상
노동현 2025. 8. 20. 15:52
보도기사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어젯밤 11시쯤,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앞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픽시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10대 A 군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주행 신호를 확인하고 직진하던 택시가 갑자기 횡단보도로 진입한 A 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CCTV 분석, 목격자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자전거 특성 때문에 제동이 어려웠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정 기어를 사용하는 '픽시 자전거'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별도의 브레이크 등 제동 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큽니다.
경찰청은 본래 자전거 경기장에서 타는 선수용 자전거였던 픽시 자전거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자, 일반 도로 주행을 금지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영상 출처 보배드림)
노동현 취재 기자 | blich79@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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