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능접수…“역대급 경쟁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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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1일부터 시작된다.
수능을 치르려는 수험생은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종로학원은 20일 올해 수능에서는 2등급 이내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을 택하는 인원이 전년 대비 1만 7000명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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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도 대거 유입 전망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수험생이 온라인(mycsat.re.kr)으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현장 접수처 등에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응시 수수료도 가상 계좌를 이용해 보다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수능에서의 경쟁은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자체가 지난해보다 4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N수생들의 수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2007년생 재학생은 45만 3812명에 달한다. 지난해 고3 학생 수 40만 6079명보다 11.8%(4만 7733명)가 늘어났다. 지난 2007년이 ‘황금돼지띠’라서 아이를 낳은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해마다 N수생이 늘고 있는데 현 체제의 통합수능이 2027학년도를 끝으로 종료되기에 N수생들은 이번에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N수생 접수자는 18만 명대 후반에서 19만 명대 사이로 추정돼 2005학년도 이래 22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중에는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를 기대하며 재수를 선택한 상위권 수험생들도 많은데, 다시 정원이 원복되면서 의대 경쟁도 여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주요 대학들이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잇따라 폐지하면서 ‘사탐런(이과 학생이 문과 사회탐구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이 가장 큰 변수로 예측되고 있다. 종로학원은 20일 올해 수능에서는 2등급 이내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을 택하는 인원이 전년 대비 1만 7000명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과생들이 사회탐구를 선택해 문과생 점수가 내려가고, 과학탐구를 치는 이과생 역시 응시생 감소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기 어려워질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계열에 맞춰 입시 전략도 정교하게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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