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측근’ 김용 보석에…與 “상식적 결정” vs 野 “면죄부 공화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두고, 여야는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날선 논박…“무고하게 당했다” vs “‘결백한 동지’로 둔갑”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후 보석으로 석방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앞에서 참석자들의 구호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53857804cmjh.jpg)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두고, 여야는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식적 결정”이라며 옹호했고, 국민의힘은 “‘면죄부 공화국’으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직격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탄압은 헌법 탄압으로, 정적 제거는 국민 수거로, 이재명 죽이기는 민주주의 죽이기로 압축적으로 드러난 불의한 사건이 12·3 내란”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 중 한 명이 김 전 부원장”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보석 결정은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와 억지 기소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며 “이제 정의로운 판결로 사법 암살을 모의한 정치검찰에 철퇴를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반면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는 ‘뇌물 받은 김용’까지 풀려난다. 다음은 정진상·이화영인가”라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과정에서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1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며 “‘이런 중범죄자가 권력의 비호 속에 풀려난다’는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력의 바람이 불기도 전에 (사법부가) 엎드린 상황”이라며 “진행 중이던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중단된 것처럼 우리나라 사법부가 권력에 완전히 무릎을 꿇은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소수자 기생충” 외치더니…독일 네오나치, 성별 바꾸고 여성교도소 수감
- “정자에 텐트치고 피스까지 박았네”…민폐 캠핑족 ‘논란’
- “30년 전으로 회귀?” 러시아, 돈 대신 물건으로 거래한다
- “인천 2.5m 깊이 싱크홀, 청소차 으악”…하수관 파열, 복구 작업 중
- [속보] 벽으로 돌진한 대리운전 기사…튕겨나간 차주 결국 숨져
- 메모에 “미안해요”…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30대 소방대원, 1주일째 실종
- 조악한 사제 폭탄으로 협박…20대에 벌금 600만원 선고
- “펜션 평상서 술마시다가”…60대男 계곡서 추락사
- 버거킹 수원영통점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수색 중
- “바람 피워?”…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아내·공범 사위, 구속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