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부르면 달려갑니다~

김동근 기자 2025. 8.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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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농업인과 어르신 등 농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장동훈 국장은 구체적인 추진배경에 대해 "의료시설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함께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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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경제농업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주민 200여 명 '호응'
홍성군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 지난 12일 갈산면 갈산중·고등학교 백야관에서 주민들이 진료받고 있다. 홍성군 제공

"앞으로도 농업인과 어르신 등 농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충남 홍성군 경제농업국(농정팀)이 지난 12일 갈산면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이 이어졌다. 병·의원 등이 부족해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해야만 이른바 시내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장동훈 국장은 구체적인 추진배경에 대해 "의료시설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함께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29일 광천읍, 5월 8일 은하면,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한 8월 12일 갈산면(갈산중·고등학교 백야관)에 이어 오는 10월 28일에는 서부면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료과목이 궁금했다. "△한방(침술, 한약조제 등) △정밀 시력검사, 돋보기 제공 △구강검진·교육 등 전문의료진들로부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맞춤형 운동치료를 통해 지역 농업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농업인 건강권 보장정책' 보고서를 보면, △'일하지 않을 때조차 땀을 흘릴 정도로 높은 온도' 노출비율-약 3배↑ △'화학제품·물질을 취급하거나 피부와 접촉' 위험비율-약 2배↑ △'무거운 물건을 끌거나 밀거나 옮김', '피로하거나 통증을 주는 자세' 비율-약 2배↑ △'반복적인 손동작이나 팔동작', '계속 서 있는 자세' 비율-약 1.3~1.4배↑ 등 농업인의 생물화학·사회경제·물리적 환경은 일반 직업인에 비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산업보건 관리측면에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장동훈 홍성군 경제농업국장. 홍성군 제공

전국 8개 도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내는 누적 손상발생률(13.4%) 2번째, 누적 질병유병률(25.3%)은 4번째로 높으며, ◇급성 농약중독증상 경험률 △노지(밭)-남 18.8%, 여 18.3% △과수-남 18.5%, 여 18.4% △하우스-남 18.4%, 여 10.5% △벼-남 6.4%, 여 10.2%로 ◇업무상 질병 중 15개 시군별 만인율(1만명당 발생자수) 1위는 △근골격계 질환(어깨통증)-부여군 64.16 △농업용 기계와 신체적 접촉사고-태안군 60.22 등으로 나타났다.

장 국장은 '보람을 느낄 때'를 묻는 질문에는 "'농촌 왕진버스'로 농협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항목을 진료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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