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추락사고…경찰, 현대건설 현장소장 이달 말 송치

곽경호 기자 2025. 8. 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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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실치사'혐의 법리 검토 중…기소 의견 여부는 미정
파주경찰서. [사진=경인방송 DB]

[파주 = 경인방송]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파주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대건설 현장 소장을 조만간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0일) 경인방송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60대 현장 소장 A씨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A씨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지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송치 여부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안으로는 (송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A씨 외에 추가로 입건되거나 조사를 받은 인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여 만에 현장소장이 입건되고 검찰 송치도 늦어지는데 대해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서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는 없다"며 "사고 관련 전문기관 보고서를 회신받는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파주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신축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49층 높이에서 떨어진 낙하물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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