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종찬 광복회장 “尹 부친, 명품 소리 나왔다면 회초리 쳤을 것”

김무연 기자 2025. 8. 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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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이런 사태(비상계엄, 탄핵)가 안 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명품 목걸이, 명품 시계, 명품 핸드백 소리가 나오면 (윤기중 교수가) 회초리를 들고 쫓아가서 때렸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오랜 지인으로 한때 전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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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친 故 윤기중 교수와 친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건으로 갈라져
김 관장 향해 “관장 자격 없다”
이종찬 광복회장. 국회사진기자단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이런 사태(비상계엄, 탄핵)가 안 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명품 목걸이, 명품 시계, 명품 핸드백 소리가 나오면 (윤기중 교수가) 회초리를 들고 쫓아가서 때렸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자가 “하늘에서 윤 교수가 계엄을 하고 탄핵당한 아들의 모습, 며느리가 명품을 받았느니 등의 상황을 보면 뭐라고 할 것 같냐”고 묻자 “저승에서 얼마나 가슴 아프겠냐, 가슴을 칠 것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그 사람은 관장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카이로 선언에도 한국만을 유일하게 독립시켜야 할 나라라고 명시돼 있다. 일본이 점령했던 나라에 필리핀도 있고 말레이시아도 있고 싱가포르도 있는데 왜 한국만 찍었겠느냐”며 “이는 피나는 독립투쟁을 통해 민주공화정을 세우려 했던 국민들의 일치된 의지를 값지게 본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이 일부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는 김 관장의 해명에는 “항상 양다리를 걸친다. 앞에서는 이승만·김구 모두 국부라 하고 뒤에서는 김구는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빠져나갈 구멍을 항상 만들어 놓고 언론 탓으로 돌린다”며 “교활하다”도 꼬집었다.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오랜 지인으로 한때 전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 다만, 김 관장 임명 등을 거치면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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