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안하다" 남기고 사라진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실종 10일 만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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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0일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실종되자 가족들은 A 씨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인천은 물론 경기 시흥시 일대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는데, 실종 10일 만인 오늘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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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부근 다리 아래서 실종된 소방관 30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사건 현장에 지원 나가 구조 작업을 벌인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10일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실종되자 가족들은 A 씨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10일 새벽 2시 반쯤 남인천 요금소를 빠져나온 뒤 갓길에 차를 정차한 후 사라졌으며 휴대전화의 마지막 신호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 아파트 근처에서 잡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인천은 물론 경기 시흥시 일대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는데, 실종 10일 만인 오늘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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