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한일 여자배구전 ‘편파 판정’ 의혹 조사 착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최근 ‘편파 판정’ 논란이 제기된 여자배구 한일전 경기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20일 “지난 19일 해당 사건이 접수됐으며, 담당 조사관이 현재 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4년 만의 한일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 판정이 승부를 좌우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까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됐다.
5세트 11-10 상황에서 한국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떨어졌음에도 ‘인’으로 판정된 장면은 승패를 사실상 결정한 장면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으며, 경기 내내 애매한 상황에서 한국인 심판이 한국 측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 배구 팬은 지난 18일 대한체육회에 “해당 심판의 편파 판정에 대해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출했으며, 대한체육회는 이 민원을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송했다. 문체부는 사건을 스포츠윤리센터에 배당해 조사를 의뢰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선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된 기관으로, 그간 선수 인권 침해나 기관 비위 등을 중심으로 조사해왔다. 경기의 판정 문제를 놓고 정식 사건이 접수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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