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희귀 조선 청화백자 경매…최고 추정가 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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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희귀 청화백자 항아리가 홍콩 경매에 나온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미술품 경매 'Important Chinese Ceramics and Works of Art'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 항아리 1점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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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미술품 경매 ‘Important Chinese Ceramics and Works of Art’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 항아리 1점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15세기에 제작된 ‘백자청화보상화문호’다. 높이 28㎝, 지름 26.2㎝로, 추정가는 1600만~2400만 홍콩달러(약 28억3000만~42억4000만원)에 달한다. 청화 안료를 사용해 항아리 전체를 보상화문(寶相華紋)으로 장식했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연화문의 띠가 둘러져 있다.
경기 광주 사옹원 분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왕실과 긴밀히 연결된 기물로 알려졌다. 특히 장식에 사용된 청화안료는 정제도가 뛰어나 색감이 선명하고 균일하다. 크리스티는 “조선 전기 청화백자 중에서 청화 안료를 사용한 것은 보기 드문 예로 손꼽히는 희귀작”이라며 “조선 전기 청화백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철분 불순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1985년 호암미술관 ‘조선백자전 II’, 1987년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이조도자 500년의 미’ 등에 출품됐고, 이병창의 ‘한국미술수선’, 마유야마 류센도의 ‘용천집방’ 등 주요 도록에도 수록돼 학술적,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크리스티는 경매에 앞서 이 작품은 이달 25~27일 서울 종로구 크리스티 서울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이메일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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