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잡고 유해가스·초미세먼지 차단… 스마트 공기정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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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정화하려면 기존에는 유해가스, 초미세먼지, 병원체가 각자 입자 크기와 화학적 특성, 공기 중 체류 방식이 달라, 각각 다른 장치로 처리해야 했다.
앞으로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공기 속 병원체까지 실시간 탐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먼저 공기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잡아내기 위해 빨아들이는 깔때기 장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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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정화하려면 기존에는 유해가스, 초미세먼지, 병원체가 각자 입자 크기와 화학적 특성, 공기 중 체류 방식이 달라, 각각 다른 장치로 처리해야 했다. 국내 연구진이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으로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공기 속 병원체까지 실시간 탐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도성준 섬유솔루션부문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공기 중 유해물질을 검출·제거할 수 있는 ‘HAPs-Solver(유해 대기오염물질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공기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잡아내기 위해 빨아들이는 깔때기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공기가 회전하면서 작은 입자들이 밖으로 밀려나 액체에 모인다. 이 액체를 분석하면 어떤 병원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료 채취부터 분석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다.
유해가스를 없애는 필터도 달았다. 이 필터는 독한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나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하이드 같은 가스를 99.9%까지 흡착해 제거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또 다른 특수 필터가 막아낸다. 미세한 구멍이 숭숭 뚫린 막을 사용해 먼지를 걸러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5’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도성준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공기 부유 유해물질을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향후 실증 과정을 거쳐 요양시설, 어린이집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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