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신혼여행지 1위…“프라이빗 휴양 선호 85%”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18일 발표한 2026년 신혼여행지 예약 순위에서 몰디브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발리, 3위 칸쿤, 4위 하와이, 5위 유럽 순이다. 몰디브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간 한국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
팜투어가 2025년 신혼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가 ‘프라이빗 휴양’을 신혼여행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았다. 몰디브는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지다. 섬 하나당 리조트 하나씩 들어서 있어 다른 관광객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수중 레스토랑과 유리 바닥 객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노클링 포인트도 몰디브만의 매력이다. 숙박부터 식사, 액티비티까지 모든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은 신혼부부들이 추가 비용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MZ세대 ‘인증샷’ 문화와 만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릴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MZ세대에게 몰디브는 최고의 ‘핫스팟’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샷’을 보장한다. 도시의 건물과 도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청정 자연도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코로나 이후 몰아친 신혼여행 특수
엔데믹 전환 이후 신혼여행 수요가 폭증했다. 팜투어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허니문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배 늘었다. 코로나19로 미뤄둔 결혼과 신혼여행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커플들이 늘어난 결과다.
최근 10년간 주요 여행사 통계를 보면 몰디브와 발리가 신혼여행지 1, 2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했다. 두 지역의 예약 비율은 각각 20~22% 수준이다.

‘특별한 경험’ 중시하는 소비 패턴
과거 신혼여행이 단순한 휴식이었다면 이제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으로 의미가 바뀌었다. 신혼부부들의 여행 예산도 덩달아 늘었다. 거리나 비용보다 경험의 질을 우선시하는 소비 성향이 몰디브 같은 고급 여행지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1위 여행사, 트렌드 맞춤 이벤트 진행
해외 허니문 송출 10년 연속 1위인 팜투어는 이런 트렌드 변화에 맞춰 9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몰디브를 중심지역으로 설정하고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몰디브 인기 리조트 예약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준다. 경량 하이킹 백팩이나 유틸리티 크로스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팜투어는 전국 14개 지점에 15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두고 있다. 본사에도 40여 명이 근무한다. 21억5000만원 규모의 보증보험에 가입했고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9년 연속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여행사 재정 건전성이 안전여행의 출발점
팜투어 관계자는 “몰디브, 발리, 하와이처럼 고가 상품 비중이 높은 지역은 예약과 송금의 안정성을 위해 주요 리조트와 직접 계약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중소 여행사 부도 사례가 나오면서 소비자들도 가격보다 여행사의 안정성을 먼저 따지는 추세다.
몰디브 여행을 계획하는 신혼부부라면 여행사의 재정 건전성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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