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칸 차지하고 “차 온다”…한강공원 역대급 ‘주차 알박기’ 빌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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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서울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주차 공간 5곳을 선점해 놓은 모습이 목격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목격자 A씨는 "퇴근 시간이 되니 한강공원에 차들이 몰려왔다. 다들 주차 자리 찾고 있었는데, SUV 운전자인 중년 여성이 주차장을 점령했다"며 "무려 5칸이나 차지했다. 어이없어서 지켜봤다. 차에서 내려 캠핑용 의자에 앉아 당당하게 일행을 기다리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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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공간 다섯 자리를 맡아둔 모습. [출처 : 보배드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40739473srtp.png)
금요일 저녁 서울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주차 공간 5곳을 선점해 놓은 모습이 목격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요일 퇴근 시간대 망원 한강공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회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주차돼 있고, 그 옆으로 네 면에 걸쳐 캠핑용 접이식 의자, 상자, 쇼핑백, 수납함 등이 놓여 있었다. 일행의 주차자리를 대신 맡아둔 일명 ‘알박이’로 보인다.
목격자 A씨는 “퇴근 시간이 되니 한강공원에 차들이 몰려왔다. 다들 주차 자리 찾고 있었는데, SUV 운전자인 중년 여성이 주차장을 점령했다”며 “무려 5칸이나 차지했다. 어이없어서 지켜봤다. 차에서 내려 캠핑용 의자에 앉아 당당하게 일행을 기다리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너무 어이없어서 지켜보니 SUV 차주가 선글라스를 쓰고 (주차면에 놓아둔) 캠핑 의자에 앉아 다리까지 탈탈 털면서 여유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누군가 주차하려고 하면 바로 일어나 공격할 태세였다. 큰소리로 ‘바로 차 오고 있다’고 하더라.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경험상 100% 싸움으로 이어질 것 같아 참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중년 여성인데 자식도 거의 컸을 텐데 그대로 자식들도 따라간다.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언제까지 저런 광경을 봐야 하냐”고 개탄했다. 이어 “주차 맡은 자리에 깔아놓은 물건들 참 가관이다. 중고시장 물물교환도 아니고, 외국인들 볼까 정말 창피하다”고도 했다.
누리꾼들은 “자기 같은 운전자 만나봐야 한다”, “주차 장소는 먼저 온 차량이 우선이라는 현수막이라도 걸어놔야 하나”, “비상식적인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공영주차장에서 특정 자리를 선점할 권리 기준은 따로 없다. 다만 주차장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는 주차장법에 따라 자리를 맡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명령할 수 있으며,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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