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준목동’이지” 광명 분양가 ‘평당 4500만원’ 찍나[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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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경기도 광명시의 분양가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6·27 대출규제 이후 수혜를 받으며 광명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분양가도 서울에 이어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도 서울에 이어 '평당 4500만원 분양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평당 6275만원을 기록하며 웬만한 서울보다 더 높은 일반분양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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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광명12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d/20250820140241651zplu.jp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경기도 광명시의 분양가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6·27 대출규제 이후 수혜를 받으며 광명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분양가도 서울에 이어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12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근 내부적으로 진행한 ‘일반분양가 조합원 의견조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조합원이 ‘3.3㎡(평)당 4500만원 이상’(52.1%)이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해당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약식 조사로 조합 운영 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당 분양가가 4600만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33.3%나 나왔다. 4400만원대를 응답한 이는 5.1%에 불과했다.
광명12R구역은 2045가구 규모의 ‘철산역자이’로 이달 청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 내 단지로 광명시 행정중심지와 철산역 주변 상업시설, 서부간선도로도 가깝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 규모다. 이 중 ▷39㎡(이하 전용면적 기준)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오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합은 일반분양가 범위를 평당 4000만원 초중반대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건 4500만원대 수준”이라며 “현재 시공사와 결정을 마무리짓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도 서울에 이어 ‘평당 4500만원 분양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나온 역대 최고 분양가는 지난 10월 분양한 과천의 ‘프레스티어 자이’였다. 평당 6275만원을 기록하며 웬만한 서울보다 더 높은 일반분양가를 썼다. 인접한 안양에서도 1평당 4000만원대 분양가가 나오며 ‘준강남’의 명성을 이어갔다.
반면 한때 미분양이 나기도 했던 광명은 최근 6·27 대출 규제로 서울 매수세가 급속히 위축되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며 수혜를 입는 ‘떠오르는 지역’으로 불린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광명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지난 6월 둘째 주부터 9주 연속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한 번 오른 공사비가 다시 내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도 서울을 따라 계속 고분양가가 이어질 거라고 분석한다. 한 조합의 임원은 “분양가가 오른 데는 공사비 급등의 영향이 있지만, 한 번 오른 가격이 다시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결국 좋은 입지는 집값도 우상향하게 돼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수도권에서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는 모두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인천의 평당 분양가는 1951만1000원으로 전월(1942만1000원) 대비 9만원(0.4%) 상승했다. 경기도는 6월(2195만7000원)보다 31만1000원(1.4%) 오른 2226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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