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하모니챔프] MVP 김서진, 중앙초 넘고 성남초 시즌 2관왕 이끌다

배승열 2025. 8.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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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패배가 김서진의 승부욕을 끌어냈다.

부산성남초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 챔피언십 엘리트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청주중앙초를 69-5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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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지난 패배가 김서진의 승부욕을 끌어냈다.

부산성남초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 챔피언십 엘리트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청주중앙초를 69-55로 이겼다.

올 시즌 성남초는 두 번의 우승(소년체전, 하모니)에 성공했는데 모두 청주중앙초를 상대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김서진(163cm, G)은 결승에서 3점슛 2개를 넣으며 12점 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백코트에서 팀을 이끌었다.

김서진은 "팀원들과 다 함께 합을 맞춰서 만든 우승이에요. 첫 우승 때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 이번 우승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성남초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됐다. 2번의 우승에 성공했지만 협회장기와 종별 대회 준결승에서는 중앙초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서진은 "아무래도 중앙초가 가장 까다로운 팀이에요. 스타일도 비슷해서 어려웠어요. 첫 대회에서 졌을 때 정말 분했어요. 더 연습해서 다음에 중앙초를 만나면 꼭 이겨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 결승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이길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김서진을 지도하는 허진성 코치는 "어릴 때부터 공을 만진 선수라 돌파가 좋다. 최근 슛 감각도 생기면서 공격에서 자신감이 생긴 선수다"고 소개했다.

김서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성남초)에 농구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들어갔어요. 처음 훈련할 때는 당연히 힘들었지만 농구가 재밌고 좋아서 계속하고 있어요. 이정현(소노) 선수 같은 농구선수가 꿈"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우승으로 마친 김서진과 성남초다. 잠깐의 휴식 후 9월 태백대회를 준비한다.

김서진은 "일단 부산에 가면 집에서 쉬면서 젤리를 먹고 싶어요"라며 "겨울 훈련을 할 때 우리가 우승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코치님이 잘 알려주시는 만큼 꼭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각오했다.

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이 주최, 주관하는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9월 23일부터 30일(7박 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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