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냉면·삼계탕' 가격 또 올랐다... "유명 식당 삼계탕은 2만 원"

박지윤 2025. 8. 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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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의 단골 외식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지난달 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1만2,269원이었던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월 1만2,423원으로 한 달 새 154원 올랐다.

서울 삼계탕 가격은 6월 평균 1만7,654원에서 7월 1만7,923원으로 한 달 만에 269원 올랐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을 1만8,000원까지 책정한 식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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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서울 지역 7월 외식비 공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 1만2423원
삼계탕도 1만8000원 가까이 치솟아
말복이었던 9일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 전문점에서 직원이 삼계탕을 나르고 있다. 뉴시스

무더운 여름철의 단골 외식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지난달 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1만2,269원이었던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월 1만2,423원으로 한 달 새 154원 올랐다. 2022년 4월 1만 원에서 2023년 6월 1만1,000원, 지난해 12월엔 1만2,000원대로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며 3년여 만에 2,500원 가까이 뛰었다.

삼계탕 가격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 삼계탕 가격은 6월 평균 1만7,654원에서 7월 1만7,923원으로 한 달 만에 269원 올랐다. 2017년 6월 1만4,000원, 2022년 7월 1만5,000원, 2023년 1월 1만6,000원대로 차츰 높아지다가 지난해 7월 1만7,000원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일 뿐,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의 냉면·삼계탕 판매가는 훨씬 더 비싸다. 을밀대·우래옥·봉피양·평가옥의 평양냉면 가격은 1만6,000원, 을지면옥·필동면옥은 1만5,000원으로 평균 가격보다 2,500원 이상 비싸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을 1만8,000원까지 책정한 식당도 있다. 삼계탕 전문점인 토속촌과 고려삼계탕, 논현삼계탕은 '기본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이 무려 2만 원을 넘는다.

'고물가'의 여파로 기타 외식 메뉴의 가격 또한 올랐다. 삼겹살 1인분(200g)은 6월 2만447원에서 지난달 2만639원으로 192원 뛰었다. 비빔밥은 1만1,462원에서 1만1,538원으로 76원, 김치찌개백반은 8,500원에서 8,577원으로 77원씩 각각 인상됐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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