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해법 AI로 찾는다...빌 게이츠, 상금 14억 경진대회 열어

2025. 8.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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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의학계 최후의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 해법을 찾는 경진 대회를 엽니다.

우승을 차지한 AI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 데이터계획' 클라우드에 무료로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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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데이터 계획' 웹페이지 [연합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의학계 최후의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 해법을 찾는 경진 대회를 엽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4억 원)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 세계 학계, 기업, 정부가 참여한 '알츠하이머 데이터 계획'(Alzheimer's Disease Data Initiative)은 현지시간 19일 이같은 내용의 '알츠하이머 인사이트 AI'(Alzheimer's Insights AI)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존 알츠하이머 자료를 토대로 돌파구가 될 만한 발견을 앞당겨 끌어낼 독립적 계획, 추론, 행동이 가능한"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됩니다.

우승을 차지한 AI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 데이터계획' 클라우드에 무료로 게시됩니다.

상금 100만 달러는 빌 게이츠가 이끄는 '게이츠 벤처스'Gates Ventures)에서 지원합니다.

이번 경연에서는 가장 흔한 치매이자 인류의 마지막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 연구에서 수십 년간 쌓인 자료를 토대로 해결 실마리를 찾아낼 통찰이 발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의학계에서는 전체 치매 환자가 5,500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고령화에 따라 세 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합니다.

게이츠 벤처스 관계자는 "우리 모두 알츠하이머가 주는 부담감을 알고 있으며, 상황은 나빠지기만 할 것"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다급한 상황에서 여전히 혁신적 치료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석기 시대에 살고 있지 않는 한 AI는 현실이며, 과학계는 이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계획, 추론, 생성할 수 있는 '동료'로서 특수화된 AI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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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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