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기술유출 연루' 日TEL CEO, 대만 방문해 사태해결 모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첨단기술 유출 사건에 연루된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의 최고경영자(CEO)가 사태 해결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들이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TSMC가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대만 검찰의 증거 수집이 끝난 이후 TEL 측에 구상권 청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TEL 측이 CEO의 직접 TSMC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내 도쿄일렉트론(TEL)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yonhap/20250820133431039zcff.jpg)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첨단기술 유출 사건에 연루된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의 최고경영자(CEO)가 사태 해결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들이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EL의 가와이 도시키 CEO는 내달 10일 개막하는 '타이베이국제반도체전' 행사 기간에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TSMC가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대만 검찰의 증거 수집이 끝난 이후 TEL 측에 구상권 청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TEL 측이 CEO의 직접 TSMC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베이국제반도체전 기간에 양측 경영진이 만나 협상을 통한 중대 협의를 확정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소식통은 TSMC 내부에서 TEL CEO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TEL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EL 측이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한 대만 검찰의 수사 협조를 위해 고위 임원 2명도 대만에 파견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양사가 이번 2나노 기술 유출 사건이 정치적으로 비화해 대만과 일본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고등검찰서 지적재산권분서는 지난달 TSMC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며 TSMC 통합시스템 부문에서 퇴직 후 TEL로 이직한 천 모씨와 TSMC에서 일하던 우 모씨 등 3명을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TSMC의 기술 유출이 중국 기업이 아닌 일본 기업과 연관됐다는 소식이 대만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다문화 3.0] '미수다' 이후 제2전성기 크리스티나 "봄이구나~" | 연합뉴스
- [삶] "뛰어난 성과 냈더니…동료들 살피며 일 하라네요 과장님이" | 연합뉴스
- "누군가 날 해치려 해"…챗봇이 주입한 망상서 허우적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선물 '세대차'…부모 닌텐도·조부모 포켓몬카드 | 연합뉴스
- 내 아이 내 마음대로?…자녀 살해는 비극 아닌 중범죄 | 연합뉴스
- [샷!] '어린이 날'에도 학원 갑니다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 기로 | 연합뉴스
- "클럽 대신 미사"…뉴욕 Z세대 새 '핫플'은 성당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인니 대통령에게 받은 반려견 선물 'SNS 인증샷' | 연합뉴스
- 특검팀 부적절 언행 논란 반복…특별수사관이 SNS에 조서 올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