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팀안타 절반' 생일-홈런에도 웃기 힘든 이정후

이재호 기자 2025. 8.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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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에 2루타로 자축하며 최고의 생일을 보내는가 했지만 고작 4안타에 그치며 진 팀 분위기상 혼자서만 기뻐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무려 77경기-97일만에 시즌 7호포를 때려내는건 물론 2루타도 기록하며 4타수 2안타(홈런, 2루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2 OPS 0.74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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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7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에 2루타로 자축하며 최고의 생일을 보내는가 했지만 고작 4안타에 그치며 진 팀 분위기상 혼자서만 기뻐하게 됐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무려 77경기-97일만에 시즌 7호포를 때려내는건 물론 2루타도 기록하며 4타수 2안타(홈런, 2루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2 OPS 0.742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우완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구 다소 높은 94.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쳐 우중앙 담잠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타구속도 101.8마일을 기록한 타구로 시즌 7호포를 신고한 이정후. 무려 77경기-97일만에 나온 홈런. 마지막 홈런은 5월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였다.

1-1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4구만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멀티히트 경기.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기록하진 못한 이정후는 1-5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좌완 불펜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1루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홈런, 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의미가 있었던 것이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월20일 열린 경기였는데 이정후의 27세 생일날이었다. 물론 현지시간으로는 8월19일이지만 한국인인 이정후에게 이날 홈런과 2루타는 자신의 생일에 친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는 총 4안타 빈타에 그치며 이정후의 리드오프 홈런에도 1-5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4안타 중 이정후가 2안타를 때렸으니 절반을 이정후 혼자 기록한 셈.

홈 7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회복세를 가지나 했던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이정후는 생일에 홈런-2루타 활약에도 혼자서만 좋아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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