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생경제투어 ‘달달버스’ 평택에서 출발…TOK첨단재료주식회사 착공식

이영지 2025. 8. 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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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0억원 투자…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 구축
김 지사 ‘임기내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임박
경청·소통·해결하는 ‘민생경제투어’

20일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린 TOK첨단재료(주) 평택공장 착공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TOK대표, 김기태 TOK첨단재료 대표, SK하이닉스-삼성물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5.8.20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순회하는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가 평택에서 첫 일정 막을 올렸다.

김 지사는 20일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TOK첨단재료(주) 평택공장 착공식에서 “2년 전 맺었던 투자협약이 오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산업이고,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 평택공장은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내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에 기여하고, 국제공급망 구축과 기술경쟁력 강화,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든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하게 사고없이 준공까지 마치도록 기대한다”며 “(이번에 착공하는) 평택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만들어지도록) 경기도와 평택시는 최선을 다해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2023년 김 지사는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TOK 본사를 방문해 1천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TOK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기업으로, 2013년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반도체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한국에 최초로 입주했다.

이번에 착공을 알린 평택공장은 포승읍 희곡리 817-5에 5만5천560㎡(1만6천807평)에 구축되는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이다.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투자유치로 취임 후 약속했던 ‘임기내 투자유치 100조원+’에 가까워지게 됐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91조원 정도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오는 10월 중으로 앞당겨 1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투어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민생이 많이 어렵고 할 일이 많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1개 시군마다 특징적으로 해야될 일이 많아서 경청·소통·해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서 달라지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도지사 후보 시절 유세운동을 위해 31개 시군을 순회했던 ‘파란31 대장정’과 취임 1년째에 31개 시군을 도는 ‘파란31카페’ 민원버스를 운영했던 것을 떠올리며 “3년 동안 달라진 경기도의 모습을 확인하고, 성과를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할 일과 (시군별)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동해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평택 내기1리 마을회관(무더위쉼터)과 통복시장도 방문한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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