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박형식, "수천 년 만에 봉인 깨고 '까마귀'로 깨어났다"…파격 변신 [스한:현장]

이유민 기자 2025. 8.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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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KBS 2TV 공동 편성작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형식. 25.8.2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박형식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다.

'트웰브' 측은 20일(수) 오전 11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강대규·한윤선 감독과 배우 배우 마동석(태산 역), 박형식(오귀 역), 서인국(원승 역), 이주빈(미르 역), 강미나(강지 역), 성유빈(쥐돌 역), 안지혜(말숙 역), 레지나 레이(방울 역)가 총출동했다. 현장은 공개 사흘을 앞둔 '트웰브'를 향한 취재진과 팬들의 기대감으로 뜨거웠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트웰브'는 동양 12지신 세계관과 한국형 액션 히어로 서사를 결합한 유일무이한 시리즈다.

그는 "12지신을 다룬다는 점에서 대본이 무척 흥미롭고 신선했다"며 "다양한 배우들이 각자 어울리는 역할로 캐스팅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그 속에서 제가 오귀 역을 맡게 되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형식이 맡은 '오귀'는 12지신의 일원이 되지 못하고 악의 세력으로 남은 인물이다. 과거 봉인되었다가 수천 년 만에 인간 세상에 깨어난 그는 잃어버린 힘까지 되찾으며 점차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한다. 박형식은 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까마귀의 상징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까마귀를 오래 들여다본 건 처음인데, 영리하면서도 눈빛 속에 심오함과 예측불허한 면모가 담겨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연기에 녹여 캐릭터를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어둠의 힘을 지닌 오귀는 작품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핵심 축으로, 박형식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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