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특별회계 잉여금 예산방만 사실 아냐”…일부주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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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일부 시의원 등이 제기한 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 예산 방만운영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강현석 부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가 돈을 많이 남기고도 빚을 내는 무능한 재정운영을 한다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고 정 시의원의 주장에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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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일부 시의원 등이 제기한 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 예산 방만운영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강현석 부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가 돈을 많이 남기고도 빚을 내는 무능한 재정운영을 한다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고 정 시의원의 주장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재정운영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계속하는 건 시민들에게 불안과 혼란만을 야기하는 정치행위에 불과하다”면서 “정 시의원과 기자회견을 한 국회의원을 만나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행정안전부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또 “특별회계 예산은 용도가 정해져 있다. 순세계잉여금이 이렇게 많이 남았는데,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순세계잉여금은 단순하게 쓰고 남은 여유재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시에 반드시 필요한 하수처리시설이나 소각장 설치를 위해 특별회계로 자금을 적립해 관리하고 있고 그 목적으로 쓰는 게 원칙”이라면서 “지난해 특별회계에서 남은 돈은 올해 예산에 투입되거나 내년 이후 추진될 상·하수도와 소각장 등 생활기반시설 건설에 사용해야만 할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시장은 특히 “1천249억원이 소요되는 민락2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고, 2천103억원이 소요되는 소각장 건설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오히려 지금 모여있는 재원도 부족해 시 재원으로 630억원 이상의 재원을 더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시 재정은 전국 평균보다 1.5배 알뜰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채무비율은 3.41%로 전국 평균 7.57%보다 절반이나 낮은 수준이고 오히려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특별회계 잉여금이 1천300여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수백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예산을 방만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또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도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정부시 사례를 들며 지자체 예산활용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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