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의회, 시청·교육청 을지연습장 비상대응 상황 점검·격려
수자원공사,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후위기 대응 첫 번째 파트너 선정
특구재단, 첨단기술기업 제도 설명회…세제 혜택으로 특구기업 성장 지원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의회는 19일 조원휘 의장과 의원들이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에서 진행된 '2025 을지연습'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김영삼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김선광 예산결산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국가비상사태와 재난·재해를 가정한 상황 전개와 대응 절차를 참관했다.
이어 을지연습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의 안전과 교육 현장의 안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 을지연습은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비상 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단위 훈련으로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조원휘 의장은 "을지연습은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이며 "폭염 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시청과 교육청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대비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교통공사, 방글라데시 다카 메트로와 기술협력 강화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8월18일 방글라데시 다카 메트로와 그동안 공사가 축적한 안전 운영·관리와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도시철도 운영에 조력자 역할 등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 다카 메트로 파루크 아흐메드 CEO, 방글라데시 도로교통부 모함마드 샴술 아잠 국장을 비롯해 양국의 도시철도 건설·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 주요 임원진과 기술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인적 교류 및 교육·훈련 지원, 기술 자문과 정보 공유, 운영·유지보수 노하우 전수 등 도시철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형식적 교류를 넘어,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인력 육성 및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포함한 향후 협력 방향도 포함됐다.
다카 메트로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을 총괄 담당하는 기업으로 현재 다카 메트로 5호선 남부구간을 포함한 다수의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번 회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 중인 메트로 5호선 사업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발판이 됐다고 공사는 전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연규양 사장은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F/S)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철도산업 교류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며 "앞으로도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자원공사,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후위기 대응 첫 번째 파트너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물 복원 활동인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양강댐 상류에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첨단산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워터 포지티브는 국내외 상장기업들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실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100이 탄소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워터 포지티브는 물 분야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 달성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물 사용과 연계한 국내 첫 공식 파트너십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실행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공사는 평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일대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 인공습지를 조성,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을 통해 유입되는 부유물질, 질소, 인 등 비점오염원을 약 30% 저감하고 하루 100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로 연간 약 34만 톤의 물을 복원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습지 조성 및 유지 비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담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습지 설계 및 사업 실행을 전담한다. 이는 국내에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일대일로 협력해 물 복원을 실천하는 첫 사례이자, ESG 기반 민관 공동 생태계 조성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다양한 물 복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 이용을 위한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물 사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물 복원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 네이버 등 11개 기관이 모인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 출범에 참여해 국내 민간기업과 공동 물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 삼성전자와 함께 장흥댐 신풍 습지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 물 사용이 많은 글로벌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환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복원이라는 공동 책임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ESG 실현과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특구재단, 첨단기술기업 제도 설명회...세제 혜택으로 특구기업 성장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9일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덕특구 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와 특구기업 조세감면 제도 등을 안내하는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 및 조세 감면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구 내 기술집약형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감면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연구개발특구의 대표 특화 제도로 일정 요건을 모두 갖출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을 수 있다고 특구재단은 설명했다.
지정 요건으로는 첨단기술 분야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 특허권을 활용한 제품으로 발생한 매출이 총 매출의 20% 이상이며, 매출 규모별로 3-5%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해야 한다.
지정 기업은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재산세는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설비투자 시 취득세 면제 등 조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다시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실제 기업 성장 사례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제1호 첨단기술기업 쎄트렉아이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 기업으로 성장했고, 펩트론(제12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제205호) 역시 제도 활용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본 설명회에서는 회계·세무 전문가가 제도 요건과 신청 절차를 설명하고, 첨단기술기업으로 4회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이 기업 성장 과정과 제도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사전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이 운영됐다. 지정 준비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요건 해석, 절차, 매출 요건 증빙 등에 대한 실질적인 문의에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기관,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등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기업의 자본금 가운데 10퍼센트 이상의 주식(지분포함)을 보유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 제도 등 안내를 통해 참여 기업은 기업별 특구기업 조세제도 적용 가능성과 준비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첨단기술기업 제도는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기업이 다시 연구개발로 재투자하는 혁신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제도"이며 "앞으로도 기술집약형 기업의 사업화, 확산, 재도전을 아우르는 딥테크 가치사슬을 촘촘히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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