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27% 하락” 백종원 브랜드 입지 흔들리나

2025. 8.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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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추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35%) 하락한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2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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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언론 앞에서 입장 표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추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35%) 하락한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 4850원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는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26.91% 하락한 수치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실적 악화와 더불어 연이은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2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매출은 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238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의 80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총 3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민생 소비쿠폰과 프로모션 비용이 대규모로 투입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부터 소비 진작 정책과 이벤트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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