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87 소프트웨어 설계자, 미국 기업 떠나 중국 대학으로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5. 8.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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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과 에어버스 A380 등 항공기 핵심 소프트웨어 설계자로 통하는 저우밍 교수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알테어를 떠나 중국으로 돌아왔다.

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는 저우 교수의 합류에 대해 "저우 교수는 공학 소프트웨어와 최적화 설계 분야에 집중하며, 첨단 혁신을 통해 공학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의 돌파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첨단 제조업의 자주적 혁신 및 핵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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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밍교수/출처=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 홈페이지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80 등 항공기 핵심 소프트웨어 설계자로 통하는 저우밍 교수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알테어를 떠나 중국으로 돌아왔다. 저우 교수는 중국에서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일 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저우 교수는 학교에 석좌교수 겸 공학부 학장으로 합류해 연구팀을 꾸렸다.

저우 교수는 구조 위상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분야의 개척자 중 한 명으로 대규모 구조 및 다물리장 해석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기술의 혁신을 주도했다. 1978~1985년 북경항공항천대학교에서 항공기 설계 및 응용역학을 전공으로 학사·석사 과정을 거친 저우 교수는 1998~1992년 독일 에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1998년부터 최근까진 미국 알테어에서 근무했으며 최종 직책은 수석 엔지니어였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에 기반한 공학 소프트웨어 및 계산 과학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항공우주·컴퓨팅·금융·에너지·자동차 산업 등에서 28개국에 1만60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저우 교수가 보잉 787, 에어버스 380·350 등 여러 상징적 항공기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가 개발을 주도한 산업 소프트웨어는 발전소, 슈퍼컴퓨터 등 다른 핵심 분야에도 사용됐다.

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저우 교수는 중국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는 저우 교수의 합류에 대해 "저우 교수는 공학 소프트웨어와 최적화 설계 분야에 집중하며, 첨단 혁신을 통해 공학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의 돌파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첨단 제조업의 자주적 혁신 및 핵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저우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선도 연구를 추진하면서 차세대 기술 혁신가들에게 영감 주는 것이 기대된다"며 "우리 자신을 넘어서는 더 큰 사명의 일부가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했다.

닝보동방과학기술대학교는 중국의 핵심 기술 거점인 장강 삼각주에 신설된 사립대학으로 학생들의 성적은 저장성 내에서 저장대학에 이어 2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세대 혁신가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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