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김건희 뼈대만 앙상”.. 민주 “건강 핑계 법꾸라지”

이종휴 2025. 8.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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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오늘(20일) SNS에 '김건희 여사와의 만남'이라는 글을 올려 최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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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료사진]

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오늘(20일) SNS에 ‘김건희 여사와의 만남’이라는 글을 올려 최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 요즘 김 여사가 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듯 했다"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라'고 달랬다"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수척하여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은 김 여사를 남겨두고... (남부구치소를 나왔다)”며 김 여사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건강’을 핑계로 특검을 피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가 건강 문제를 핑계로 소환 조사를 거부했다”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태도는 분명하다. 시간을 끌며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치졸한 ‘법꾸라지식’ 회피일 뿐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밝혀낸 의혹만 해도 차고 넘친다.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현대건설 특혜 수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삼부토건 주가조작까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특검은 남은 기간 동안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는 명명백백한 수사로 김건희 씨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 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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