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일본인 청부 살인… 교사범은 다른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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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일본인 2명을 살해한 사건 용의자가 "다른 일본인한테서 살인을 의뢰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살인 혐의로 체포한 남성 2명 중 1명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19일 확보했다.
용의자 가운데 형이 과거 필리핀 현지에서 주모자의 운전기사 일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현지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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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일본인 2명을 살해한 사건 용의자가 “다른 일본인한테서 살인을 의뢰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살인 혐의로 체포한 남성 2명 중 1명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19일 확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에 거주 중인 다른 일본인으로부터 900만페소(약 2억2000만원)를 받기로 하고 살인을 떠맡았다. 착수금으로는 1만페소(24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일본인 주모자는 살인을 의뢰하면서 피해자들과의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가운데 형이 과거 필리핀 현지에서 주모자의 운전기사 일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현지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공범 1명이 더 있다고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살해된 일본인 2명은 각각 53세와 41세 남성으로 관광 차 지난 14일 필리핀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5일 오후 10시40분쯤 마닐라 번화가의 호텔 앞까지 택시를 타고 와서 내린 직후 다가온 남성이 쏜 총에 맞고 숨졌다.
피해자들은 카지노 목적 등으로 종종 필리핀을 방문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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