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 두산에너빌리티 12%대 급락…원전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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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체코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관련 종목들이 급락 중이다.
한국 기업이 올해 초 총 사업비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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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체코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관련 종목들이 급락 중이다.
20일 오전 10시 33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7400원(12.44%)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 역시 5.52% 내린 4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기술은 9.63%, 한국전력은 7.10% 하락했다. 우리기술도 7.36% 하락하며 원전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기업이 올해 초 총 사업비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전은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서 원전 수출 시 원전 1기당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물품·용역 계약과 1억75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사용료를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하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 기준으로는 약 1.85%에 해당한다. 체코 원전 2기 프로젝트의 예상 사업비가 26조원에 달하는 만큼 실제 지급 규모는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합의문에는 한수원이 북미·유럽연합(EU)·영국과 우크라이나, 일본에서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웨스팅하우스에 기술 사용료 지급과 보증 신용장 발급 등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문의 계약 기간은 50년으로 알려졌다.
허민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원전 건설 때보다 해외 수출의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프로젝트 수주 때마다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낮아져서 수출 확대가 가능해졌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또 웨스팅하우스 원전 건설 시 기자재, 건설, 프로젝트관리 서비스 등의 공급 수준이 확대될 수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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