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정청래 ‘추석 前 검찰개혁’ 발언은 정치적 메시지…연내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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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는 20일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을 올 추석 전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치적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시기를 못 박아 말씀하신 것은 그만큼 차질 없이 검찰개혁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라며 "추석 전 (검찰개혁 입법) 완료라는 것은 그 얼개를 추석 전에 국민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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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검찰개혁 입법 완료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속도 조절 해석엔 선 그어…“졸속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의미”
![문진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05058809dwgm.jpg)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는 20일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을 올 추석 전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치적 메시지”라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실제 입법 완료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대표가 시기를 못 박아 말씀하신 것은 그만큼 차질 없이 검찰개혁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라며 “추석 전 (검찰개혁 입법) 완료라는 것은 그 얼개를 추석 전에 국민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연말까지니 어쨌든 정기국회 안에는 검찰개혁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앞서 8·2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정 대표는 ‘전광석화 개혁’ 추진을 공약하면서 검찰개혁도 추석 전에 완수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한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의 추석 전 완료와 관련해 “그때까지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면서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수사와 기소 분리 등 핵심 문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다 정교한 시행을 위해 면밀히 볼 필요가 있다면 조정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 간, 정당 간에 조율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가 여당에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문 수석부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해당 언급이 속도조절 요구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속도 조절이라기보다는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게, 이후 여러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입법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법이 중요하지만,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며 “굉장히 신중하게 다양한 얘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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