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방식 이견으로 표류하던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재개…방사청 “연내 기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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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경쟁업체 간 평가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반년 가까이 지연됐던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절차를 재개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육군·해병·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기관들과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성능확인 평가를 위한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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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평가 방식 이견에 사업 반년 지연

방위사업청이 경쟁업체 간 평가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반년 가까이 지연됐던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절차를 재개했다.
이번 사업을 놓고 경쟁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평가 방식에 대한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방사청은 “사업을 정상화해 연내 계약을 마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육군·해병·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기관들과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성능확인 평가를 위한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전투·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 수행을 돕는 미래형 지상 플랫폼이다. 병역 자원 급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도입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사업 규모는 496억3000만원으로 큰 편은 아니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의 일환으로 2·3차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선 관심이 컸다. 이분야 양대산맥으로 대형 방산기업인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뛰어들었다.
방사청은 당초 올해 6월까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성능 평가 절차도 끝나지 않았다.
제안서 평가, 대상 장비 선정, 육군 시험평가단 주관의 작전운용성능(ROC) 평가, 전투용 적합 판정 단계까지는 완료했으나, 기종 결정 전 마지막 과정인 최고성능확인평가를 앞두고 평가 방식에 대한 업체 간 갈등으로 5개월 정도 사업 일정이 지연됐다.
방사청은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기재된 수치를 ‘최대성능’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제안서 수치를 초과한 성능은 인정하지 않고 기존 제안서 제출 내용을 확인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런 방사청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인 반면, 현대로템은 최고성능확인평가 때 제안서를 웃도는 수치가 나오면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로템은 방사청이 지난 3월 사업설명회 때 제안서 수치를 상회하는 성능이 나와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이의를 제기해왔고,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나 방사청은 다목적 무인차량의 전력화를 더는 늦추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성능확인평가 관련 기존 방침을 유지하면서 다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종 결정을 위한 평가를 통해 군에 성능이 우수한 장비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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