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대국’ 베트남에 무슨 일이?…상반기 생산량·수출액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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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배트남 쌀 재배면적은 2023·2024년(마케팅연도) 711만㏊에서 2024·2025년 700만㏊로 줄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도 2023·2024년 2720만t에서 2024·2025년 2695만t, 2025·2026년(전망치) 2630만t으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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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국 인도 수출해제 조치도 영향

올해 상반기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배트남 쌀 재배면적은 2023·2024년(마케팅연도) 711만㏊에서 2024·2025년 700만㏊로 줄었다. 2025·2026년 전망치는 690만㏊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도 2023·2024년 2720만t에서 2024·2025년 2695만t, 2025·2026년(전망치) 2630만t으로 줄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쌀 구조조정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가세를 보이던 쌀 수출액도 주춤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과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베트남 쌀 수출량은 490만t으로 전년 동기(455만t)보다 7.6%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약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1000억원)보다 12.2% 감소했다. 수출단가(1t 당) 도 73만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90만원)보다 18.4% 하락했다. 국가별 수출량 점유 비율은 필리핀이 43.4%(212만t)로 가장 많고, 코트디부아르(10.7%·52만t), 가나(10.5%·51만t)가 뒤를 이었다. 베트남산 쌀 수출액 감소는 경쟁 국가인 인도의 쌀 풍작 및 수출해제 조치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해 베트남 쌀 수출량(수출액)은 903만t(약 7조9000억원)으로 전년 813만t(약 6조5000억원)에 비해 90만t 늘며 증가추세에 있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줄고 있지만 2024·2025년 기준 베트남은 세계 5위의 쌀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생산량 1억5000만t), 중국(〃1억4528만t), 방글라데시(3660만t), 인도네시아(3460만t)에 이어서다.
이와 함께 전세계 쌀 재배면적은 2023·2024년 1억6658만㏊에서 2025·2026년(전망치) 1억7081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쌀 생산량도 5억2365만t에서 5억4127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노이(베트남)=김진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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