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경고 여파?…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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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과열 우려로 기술주 중심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AI 거품론과 중국의 칩 규제 움직임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1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AI 업계 거품론 확산으로 1.46% 하락한 여파다.
다만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지분 취득 검토 소식이 반영되며 낙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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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발언·중국 규제 움직임이 불안 키워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과열 우려로 기술주 중심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AI 거품론과 중국의 칩 규제 움직임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9% 떨어진 25만225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0.86% 내린 6만94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 같은 흐름은 1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AI 업계 거품론 확산으로 1.46% 하락한 여파다. 앞서 18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AI 산업에 거품이 낄 가능성을 인정했다. 올트먼은 "투자자들이 AI에 과도하게 흥분해 있다"며 "AI 기업들의 가치가 이미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이 외국산 칩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기술주에 대한 하방 압력이 더해졌다. 다만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지분 취득 검토 소식이 반영되며 낙폭이 제한됐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통해 보조금을 받은 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원 대상에는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한국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지난해 말 미국 상무부는 기업별 지원금 규모를 확정했는데 △TSMC 66억 달러(9조2000억원) △마이크론 62억 달러(8조6000억원) △삼성전자 47억5000만 달러(6조6000억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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