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마크롱에 "반유대주의 기름부어"

장선이 기자 2025. 8. 2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반유대주의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에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프랑스 내에서 반유대주의가 급격히 확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반유대주의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가와 관련한 당신의 주장은 외교가 아닌 유화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하마스의 테러를 부추기고,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는 입장을 더욱 강화하고, 프랑스의 유대인을 위협하는 자들을 더 대담하게 만들고, 당신들의 거리에서 유대인 혐오를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에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프랑스 내에서 반유대주의가 급격히 확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이 "비참하고 잘못된 것"이라며 "프랑스는 언제나 유대인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엘리제궁은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폭력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진중함과 책임감이 필요한 때이며, 혼동이나 조작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가리켜 "역사는 앨버니지를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호주의 유대인들을 버린 허약한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일 앨버니지 총리도 다음달 유엔총회에서 호주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공식 인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호주가 합류하면 149개국이 됩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