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그냥 쫓겨나겠네...SON 따라 미국행 원하는 '0골' 베르너, 고액 연봉 고집에 '눈치 싸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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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의 미국행은 빠르게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베르너와 관련해 업데이트할 만한 소식은 사실상 없다. 뉴욕 레드불스와 베르너 사이 눈치 싸움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베르너에게 가장 좋은 제안을 보냈지만 그는 현재 계약과 동일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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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티모 베르너의 미국행은 빠르게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베르너와 관련해 업데이트할 만한 소식은 사실상 없다. 뉴욕 레드불스와 베르너 사이 눈치 싸움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베르너에게 가장 좋은 제안을 보냈지만 그는 현재 계약과 동일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다”고 전달했다.
이어 “RB 라이프치히는 그가 구단 계획에 없다고 못 박았다. 이는 변하지 않을 방침이며, 베르너는 시즌 첫 공식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적 시장이 곧 닫히는데 결국 누가 먼저 물러서냐가 관건이다. 현 시점에서 레드불스의 지정 선수 슬롯은 베르너 아니면 빈자리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RB 라이프치히에 뛰면서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5,300만 유로(약 770억 원)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합류 직후 2020-21시즌 겨우 35경기 동안 6골에 그쳤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베르너가 가진 장점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골'이 없는 게 문제였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22-23시즌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그는 8경기 2골에 그치면서 후반기 들어 토트넘 임대를 결정했다. 공격 포인트 기록은 저조했지만, 그라운드 위 영향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결국 임대를 연장하면서 1년 더 토트넘에 남았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렸고, 부상까지 자주 반복되면서 27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개적으로 질책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베르너를 향해 “그가 보여줘야 할 수준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18살 짜리 선수들이 뛰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력은 내게 용납되지 않는다. 그에게 그렇게 말했고, 그는 독일 국가대표급의 베테랑이다”고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남겼다. 베르너는 후반기 합류한 마티스 텔에 밀려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아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유관력'을 입증하며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베르너는 유로파리그 우승 후 자신의 SNS에 "대단한 팀! 내가 말했지, 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고. 모두 고맙고 잘 자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토트넘과 동행을 마쳤지만 원 소속팀에서도 방출 위기에 놓였다. 향후 행선지로 레드불이 소유한 MLS 소속 뉴욕 레드불스와 연결됐다. 이전까지 한솥밥을 먹던 손흥민의 LAFC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해 리그에서 만나긴 어렵지만 컵 대회에서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베르너가 기존에 받던 연봉과 비슷한 금액을 고수하면서 이적에 진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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