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더라도 더 착하게 말할걸’ 반성… 엄마·아빠 항상 감사합니다[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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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 아빠께 감사한 내용을 담아서 편지를 써보려고 해요.
엄마, 아빠! 저와 누나, 형 세 사람을 모두 바른 사람으로 키우시느라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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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상 - 박종현 대전대신고 학생

To.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종현이에요.
오늘은 엄마, 아빠께 감사한 내용을 담아서 편지를 써보려고 해요. 벌써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꽤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학교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고등학교 생활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제가 고생했던 만큼 부모님께서도 고생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매일 아침 저보다 일찍 일어나셔서 저를 챙겨주시던 엄마. 아침 일찍부터 저를 태워다 주시는 아빠. 제가 힘들 때면 부모님께서는 마치 제 일을 직접 겪는 것처럼 같이 속상해하셨고, 제게 기쁜 일이 생길 때면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하셨죠. 늘 저를 생각해 주시는 그 마음에 감사합니다.
가끔 너무 피곤해서 괜한 짜증을 낼 때도 있는데, 그런 날에는 혼자 반성하기도 해요. ‘조금만 더 착하게 말할걸, 한 번만 더 참을걸 하고요. 항상 다음에는 그러지 않아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제 생각대로 되지 않네요. 겉으로는 잘 표현하지 못하지만, 늘 부모님께서 저를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고 있어요. 부모님도 제 마음 아시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화목한 우리 가족이 생각나요. 고등학생이 되니 중학교 때보다 바빠졌어요.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도 적어졌고, 형이나 누나도 자주 보지 못하네요. 어릴 때 온 가족이 함께 놀러 다니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요. 이번 방학에는 다들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예전처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게 어떨까요? 바쁜 중에도 함께 모여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나누면 더 행복해질 거예요.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날을 상상하며 남은 학기 동안에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저와 누나, 형 세 사람을 모두 바른 사람으로 키우시느라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직 저는 다 크지는 않았지만, 엄마, 아빠의 보살핌 속에서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아직 어리게 보이겠지만 늘 저를 지켜봐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믿음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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