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열흘 연장…31일까지 추가 조사 후 기소

유영규 기자 2025. 8.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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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습니다.

조사 내용이 방대한 데 더해 김 여사가 출석 일자를 한 차례 미룬 점을 고려해 구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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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입니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습니다.

특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습니다.

형사소송법상 판사는 검사의 신청에 의해 수사를 계속하는 데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에는 최장 10일까지 구속기간 연장을 한 차례 허가할 수 있습니다.

조사 내용이 방대한 데 더해 김 여사가 출석 일자를 한 차례 미룬 점을 고려해 구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여사는 당초 오늘 오전 10시 소환이 예정됐으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특검팀은 사정을 고려해 출석일을 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 측도 이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21일 조사에서 특검팀은 주로 '건진법사·통일교 청탁의혹'에 대해 김 여사를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18일 조사에선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때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습니다.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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